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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쿠오모-맘다니 2파전 양상

뉴욕시장 예비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민주·3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에머슨칼리지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오모 전 주지사가 3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맘다니 의원은 23% 지지율로 쿠오모 전 주지사의 뒤를 바짝 쫓았다.     스펜서 킴볼 에머슨칼리지 여론조사 담당 국장은 "쿠오모는 올해 초부터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해왔지만, 맘다니의 지지율은 최근 급격히 상승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쿠오모가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맘다니가 더 치고 올라올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브래드 랜더 시 감사원장이 11% ▶스콧 스트링어 전 시 감사원장 9%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이 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올해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는 내달 24일 치러지며, 조기 투표는 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순위 선택 투표제(Ranked-Choice Voting)로 진행되며, 유권자는 최대 5명의 후보를 선호도 순으로 순위를 매길 수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민주당 예비선거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11월 본선거에 참여할 예정이며, 쿠오모 전 주지사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배하더러도 새로운 당을 창당해 본선거에 참여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시장 예비선거 뉴욕시장 예비선거 민주당 예비선거 뉴욕시장 민주당

2025-05-29

[뉴저지 주지사 선거] 스티븐 풀롭 후보 | 민주당

    나는 이민자 가정의 자녀로 태어나 월스트리트에서 경력을 쌓던 그는 9·11 테러 이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이라크에서 복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3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한 나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다양성이 높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저지시티의 시장을 맡았다.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나는 저지시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저렴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세금을 안정화했으며, 학교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감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했다. 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시정을 이끌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뉴저지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인 경험에 기반한 리더십이 필요하며, 나는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지사직에 도전한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뉴저지는 여러 시급한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경제적 부담 완화, 주택, 대중교통 문제가 대부분의 핵심이다. 이러한 긴급한 과제에 대한 세부 계획은 후보 공식 사이트(www.stevenful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캠페인은 단순한 미사여구나 짧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우리 캠페인은 단연코 가장 상세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여러분이 웹사이트를 통해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보시길 바란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현행 부동산세 감면 프로그램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서킷 브레이커 세액공제'를 새롭게 도입할 것이다. 또한 공공 서비스 공유화와 정부 기관 통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것이다. 나는 소득세 개편을 통해 고소득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공정한 세금 부담'을 실현하고, 고가 주택에 대한 단계별 '맨션세' 도입을 추진하겠다. 또한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법 개정을 통해 정치적 목적의 부채 거래를 제한하겠다. 경제적 부담 완화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 나는 예산을 관리하고 비용 절감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턴에서도 같은 재정 규율을 적용할 것이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찬성한다. 하지만 그 이상이 필요하다. 나는 저지시티를 주 내 저가 주택 공급의 선두주자로 이끌었다. 내가 주지사로 당선될 경우 용도지역 개혁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활용도가 낮은 주 소유 토지의 재활용, 그리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강제 이주 방지, 주택 소유권 접근성 개선, 그리고 모든 지역사회가 저가 주택 공급에 공정하게 기여하도록 하겠다. 이는 공급과 형평성 문제다. 나야말로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할 상세한 주택 계획을 가진 유일한 후보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나는 과거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필수 공공 서비스를 희생시키지 않고 예산을 관리한 경험이 있다. 내가 주지사로 선출된다면 다년도 예측, 충분한 예비비 확보, 성과 기반 예산 편성을 통해 불확실성에 대비할 것이다. 구체적인 재정 개혁 방안으로는 중복된 서비스 통합, 행정 효율성 증대, 지방 정부 의무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방식 개혁 등이 있다. 나는 또한 소득세 구조 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수 확보 방안도 제시한다. 특히 부유층에게 "공정한 몫"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세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뉴저지는 가정들이 의존하는 서비스를 축소할 여유가 없다. 나는 주민들의 필수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내가 주지사에 당선되면 저지시티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포괄적인 기후 대응에 나서겠다. 구체적으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장하고, 주정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며, 친환경 대중교통에 투자할 것이다. 또한 홍수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회복력 있는 건축 기준을 시행하고, 빗물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며, 도시 내 수목 그늘을 확대하겠다. 이어NJPACT REAL 규칙을 채택하고 정기적인 배출량 감사를 실시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다루겠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뉴저지는 우리의 권리, 환경,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트럼프 시대의 해로운 정책들을 계속해서 거부해야 한다. 나는 시장 재직 시절 이민자 커뮤니티를 옹호하고, 저렴한 주택 공급을 확대했으며, 트럼프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세금 혜택을 거부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지사가 된다면 의료 서비스 접근성, 투표권, 생식의 자유, 환경 보호 등을 지키겠다. 또한 연방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부터 뉴저지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 차원의 안전장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용, 공정성, 기회라는 뉴저지의 가치가 결코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나는 학교 재정 개혁법(School Funding Reform Act) 개정을 제안한다. 교육 자원의 공평한 분배를 보장하고 교육 환경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고등교육 부문에서는 주립대학 등록금 인상률을 연 2%로 제한하는 상한제를 도입하겠다. 또한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겠다. 이번 개혁안의 재원 마련을 위해 세금 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고소득층에 대한 세율을 조정해 부유층이 '공정한 몫'을 부담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가장 필요한 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이다.   후보자 웹사이트: www.stevenfulop.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스티븐 풀롭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스티브 스위니 후보 | 민주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나는 철강 노동자로 시작해 다리를 건설하고 노조 설립에 기여했다. 나는 현재 국제 철강 노동자 조합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실직 상태에 있는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내가 초년 시절 겪었던 것처럼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나는 가정에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내 아들은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은 내가 정치에 열정을 갖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딸이 태어난 후, 사회가 장애인들을 소홀히 대하는 현실을 목격했고, 이것이 법률을 변화시켜 그들의 수용과 포용을 보장하려는 동기가 되었다. 나는 상원 의장으로서 뉴저지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유급 가족 휴가법을 통과시키고, 연금 개혁을 이끌었으며, 메디케이드와 노인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포용적인 정책 변화를 주도했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뉴저지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다. 높은 재산세와 에너지, 식료품 등 상승하는 생활비가 주민들의 일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나는 평생 동안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싸워왔으며, 주지사가 된다면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나는 기존 재산세 경감 프로그램의 확대, 주택 접근성 향상, 의료비 절감, 모든 주민을 위한 에너지 비용 안정화 등 종합적인 생활비 절감 대책을 추진하겠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연간 소득 25만 달러 이하 고령자들의 은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전면 면제하겠다. 또한  또한 25만 달러 미만 소득의 고령 가구에 대해서는 재산세 상한제를 유지할 것이다. 주택 분야에서는 20만 가구 규모의 주택 건설이 추진된다. 수도 및 하수 시스템 개선과 함께 기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인프라 개선도 병행할 것이다. 또한 주택 개발 가속화를 위한 규제 완화, 최초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계약금 지원 확대를 시행하겠다. 내가 주지사가 되면 공공 부문 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의료 보험 계획을 협상할 것이다. 또한 고용 증대를 위해 소규모 사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나는 저가형 주택 확대를 위한 주 법안을 지지하지만,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저가형 주택 기금을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십 년간 주택 건설에 소극적이었던 지방 자치단체들의 행보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새로운 행정부는 주택 인센티브 구역을 조성하고 해당 구역 내에 시장가와 저가형 주택을 모두 확대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 비용을 추가로 낮추기 위해, '시니어 플렉스(Senior Flex)'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이사를 하더라도 재산세 공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주택 구입 시 계약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시행하겠다. 또한 주택 건설을 지연시키는 관료적 장애물을 줄여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재정적 책임과 효율성은 매우 중요하다. 새 행정부는 서비스 통합을 통해 중복 업무를 제거하고, 의료보험 비용 절감 협상, 그리고 주정부 자산의 최적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통해 행정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러한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 조치들은 필수적인 사회 서비스, 의료, 교육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핵심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뉴저지주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맞서 즉각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스위니 행정부는 이에 대응해 주 전역의 기후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홍수 취약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빗물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상하수도 인프라 현대화, 재생에너지 생산능력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빌더스 아젠다(Builders Agenda)"로 명명된 이 정책은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커뮤니티 태양광 프로그램,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나는 주정부의 청정에너지 자금 지원 모델을 개혁해 산업계 이익만이 아닌 일반 가정에도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개혁을 통해 근로 가정들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장기적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뉴저지는 연방 리더십이 주민들을 실망시킬 때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 내가 당선될 경우 의료서비스 접근성 보호, 환경 규제 유지, 워싱턴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겠다. 구체적으로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보호, 생식권 제한 시도에 대한 반대, 가정에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청정에너지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이슈를 정치화하기보다는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겠다. 뉴저지를 경제적으로 부담 없고, 안전하며, 미래지향적인 주로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우리는 충분한 예산을 갖춘 공립학교가 필요하다. 뉴저지주 헌법이 규정한 철저하고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공립학교 예산의 전면적 확충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실질적 필요를 반영하기 위해 교육 예산 배분 공식을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학습 결손 문제 해결을 위한 주정부의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 현 행정부 하에서 공교육 예산은 수십억 달러 증액됐으나, 특수교육(extraordinary education) 분야는 여전히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교육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모든 학군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K-12) 통합 운영되도록 하고, 지역화(regionalization)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자원이 풍부한 학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후보자 웹사이트: https://www.stevesweeneyforgovernor.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마이크 스위니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라스 바라카 후보 | 민주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나는 자랑스런 뉴어크 시장이다. 나의 이력은 고등학교 교사와 교장을 거쳐 시인, 지역사회 활동가로 다양하다. 나의 정치적 여정은 교육개혁, 경찰 투명성 확보, 주택 정의, 경제발전 등 형평성과 기회를 위한 평생의 싸움이었다. 내가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뉴어크는 저렴한 주택 개발, 지역사회 안전, 진보적 거버넌스의 국가적 모델이 되었다. 나는 뉴저지 전체에 똑같은 초점, 용기, 창의성을 가져오기 위해 주지사에 도전한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경제적 가능성이다. 뉴저지주 전역에서 주택과 의료 비용 상승으로 인해, 열심히 일하는 가정들이 심각한 경제적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부유층과 기득권층은 이러한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현실이다. 이번 선거는 '서민 우선' 정책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부자 증세 정책은 공공재 투자 확대, 임대료 상한제 도입,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보통 가정이 주 내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자녀를 양육할수 있도록 하겠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하고, 병원에 참조 기반 가격 책정 방식을 적용하며, 대중교통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다. 또 대중교통 중심지 주변에 실질적으로 부담 가능한 주택 건설을 시행할 것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초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계에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역진적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경제적 부담 완화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정부가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하는지, 아니면 권력자들만을 위해 일하는지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찬성한다. 하지만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법안 통과를 넘어선 보다 광범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현행 법안이 향후 50년간 법정 공방에 묶이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 현재의 주택 위기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홈룰)과 배타적 용도지역제(exclusionary zoning)에 의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주택 공급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또 임대료 인상 상한제 도입, 주 전역에 걸친 용도지역제 최저 기준 투자, 주택 소유 프로그램 확대, 기업형 임대인 규제 등을 제시한다. 특히 개발 촉진을 위한 '선손실 자본 기금(First Loss Capital Fund)' 조성이 개발 사업 착수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우리는 언제까지나 워싱턴에 의존할 수 없다. 나는 상속세 복원과 백만장자세 강화, 기업 비즈니스세 연장을 통해 세수를 확보할 것이다. 나는 또한 병원 비용 억제 정책도 추진하며, 공공 의료보험 옵션과 같은 주 운영 프로그램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 시점은 워싱턴의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트렌턴에서 미래를 구축하는 리더십이 요구되는 때이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우리는 기후변화를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 나는 뉴저지주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비한 회복력 있는 인프라 구축 투자,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가장 심각하게 받는 최전선 지역사회 보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나는 또한 환경 복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염 유발 기업들에게 책임을 묻는 '기후 슈퍼펀드법(Climate Superfund Act)'을 지지한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트럼프의 정책은 우리의 가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다. 뉴저지는 시민권, 이민자 보호, 생식의 자유, 기후 대응을 후퇴시키려는 모든 시도에 저항해야 한다. 나는 연방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입법적, 재정적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방어적 조치를 넘어 적극적인 권리 확대와 보호 강화를 포함하며, 뉴저지주 내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뉴저지주의 교육 재정 시스템이 심각한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뉴저지는 행정구역보다 학군 수가 더 많고, 시장보다 교육감 수가 더 많은 기형적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교육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저해하고 있다. 현 시스템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불공정하다. 학군 통합이 시급하며, 행정 비용 절감을 통해 절약된 재원을 교실 환경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재투자해야 한다. 나는 학군 통합과 함께 학교 통합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에 찬성한다. 모든 학생들이 충분한 재정 지원을 받는 다양성 있는 고품질 공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후보자 홈페이지: https://www.rasforgovernor.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라스 바라카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미키 셰릴 후보 | 민주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내가 주지사에 출마한 이유는, 내 인생이 봉사와 어려운 싸움에 도전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나는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헬리콥터 조종사와 러시아 정책 담당관으로 약 10년간 해군에서 복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군 복무 후, 나는 검찰청에서 아웃리치 및 재활 코디네이터로, 이후 연방 검사로 일하며 법조계에서 경험을 쌓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당선된 이후, 나는 정치에 뛰어들어 오랫동안 공화당이 장악했던 선거구를 민주당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당시 내 선거구는 전국에서 가장 큰 '레드에서 블루으로의 전환'(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을 이룬 지역으로 기록됐다. 나는 연방의회에서 선거구인 뉴저지 11지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왔으며, 이 같은 헌신을 주지사 재직중에도 계속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나는 트렌턴에 새로운 리더십을 가져오기 위해 출마했다. 현 상태로는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주지사에 당선되면 생활비 절감에 주력하고, 트럼프와 머스크 등 뉴저지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는 어떤 세력에도 맞서겠다. 나는 주택, 공공요금, 의료비 등 상승하는 생활비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사회보장제도와 메디케어 삭감 계획, 그리고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맞서 싸울 것이다. 나는 평생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 싸워왔으며, 지금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가계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정책 방안을 준비했다. 이 정책은 주택, 에너지, 의료, 세금, 자녀 양육비, 식료품 등 6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택 비용 절감을 위해 나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활용도가 낮은 상업 공간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금 부담 완화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간 공유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와 함께 자녀 세액공제(Child Tax Credit)와 근로소득 세액공제(Earned Income Tax Credit) 확대를 제시한다.  의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주 건강보험 프로그램(State Health Benefits Program)에 대한 독립적 감사와 의료 서비스 가격 투명성 강화를 추진한다.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과 같은 저비용 청정에너지에 대한 주 내 투자를 우선시할 방침이다. 이러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공공요금 인하로 이어질 것이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새로운 주택법은 법원으로부터 건설 과정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법은 건설 지연과 소송을 줄이고, 대중교통 중심 개발을 촉진하며, 상업용 부동산의 재개발을 장려하는 등 긍정적 목표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주택 시스템은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적절한 위치에 건설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내가 주지사로 선출된다면 주 정부의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여 건설 속도를 높이고, 일자리와 대중교통에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주택을 건설하는 동시에 홍수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트럼프와 머스크의 예산 삭감은 뉴저지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다. 나는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법무장관을 임명해 트럼프를 법정에 세우고, 우리 주와 워싱턴에 보내는 세금을 지킬 것이다.  특히 메디케이드(Medicaid) 삭감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의료 기관, 비영리 병원, 상업 보험사들을 모아 보장 격차를 줄이기 위한 포괄적 전략을 개발할 것이다. 교육 자금이 삭감된다면, 그 돈을 뉴저지로 되찾아와 우리 학교들을 지원할 것이다. 나는 이러한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 시도를 불법적 공격으로 규정하고, 모든 전선에서 맞서 싸울 것이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나는 의회에서 환경과 청정에너지 우선 순위의 옹호자였으며, 주지사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해결책을 추진할 것이다. 첫번째로, 주 내 청정에너지 생산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지역사회 태양광 발전 용량을 늘리고 주정부 소유 부지에 태양광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 두 번째 정책으로는 오염 유발자들에 대한 규제 강화와 함께 취약 지역사회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오염 부지(브라운필드) 정화를 장려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세번째로, 홍수 취약성에 대한 대응책도 제시한다. 뉴저지주에는 미국에서 가장 홍수에 취약한 카운티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이에 지방, 주, 연방 이해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실질적인 주 전체 홍수 완화 및 회복력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적 행위에 맞서는 최후의 방어선이다. 나는 트렌턴에서 강력한 법무장관 임명과 예산 증액을 통해 주민들의 권익을 적극 수호하겠다. 뉴저지주 주민들은 연방세를 적합한 액수 이상으로 납부하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연방 자원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나는 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맞서 뉴저지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불필요한 무역 전쟁 속에서 소규모 사업체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서비스 보호, 낙태권 보호를 위한 보호법 제정 및 미페프리스톤 비축 등등에 나서겠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에서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교, 연방 공무원, 비영리 기관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나는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성공 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2008년에 작성된 현행 재정 공식은 최신 교육 표준과 모범 사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현재의 공식은 특수 교육 학생들의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들에게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면 재정 지원 방식의 재검토가 필수적이다. 특히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군에 대한 추가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 또한 현 시스템의 문제점은 연도별 재정 지원의 심한 변동성이다. 안정적인 재정 지원 체계 없이는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어렵다. 예측 가능한 재정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   후보자 홈페이지: www.mikiesherrill.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미키 셰릴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조시 고트하이머 후보 | 민주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나는 저지 출신이다. 뉴저지 노스 콜드웰에서 성장했고, 웨스트 에식스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클린턴과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 미국 시민권위원회에서 공직 경험을 쌓았고, 포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나는 2016년 연방하원 선거에서 반동성애 성향의 극우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84년 만에 해당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의석을 차지한 것이다. 나는 연방의원 활동 기간 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여러 법안을 성공적으로 통과시켰다. 30년 만의 첫 상식적인 총기 안전 법안, 미국 역사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대 규모의 투자 법안, 그리고 초당적 인프라 법안 등이다. 특히 초당적 인프라 법안은 뉴저지의 도로, 교량, 대중교통, 전기차 충전소 개선과 게이트웨이 철도 터널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 내가 주지사에 당선된다면, 세금과 생활비 인하, 그리고 뉴저지의 가치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뉴저지는 너무 생활비가 비싸고, 많은 가정들이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이 주에서 살아갈 여력을 잃고 있다. 이것이 내가 "세금 인하, 비용 절감" 주지사가 되겠다고 공약한 이유다. 나의 최우선 과제는 일상 생활 물가를 감당할 수준으로 만들어, 졸업 후에도 이곳에 머물고, 가정을 꾸리고, 집을 사고, 은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세금 인하와 생활비 절감을 약속한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과 퇴직 저축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 싸울 것이다. 나는 또 생식의 자유, 깨끗한 공기와 물 보장, 상식적인 총기 안전 대책, 지역사회 안전 유지 등을 '뉴저지 가치'로 규정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트럼프에 맞서겠다. 나는 과거에도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왔다. 주지사로서도 같은 성과를 이루겠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세금 인하, 생활비 절감" 주지사를 선언했으며, 공공요금을 낮추고 뉴저지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 내가 제시한 "세금 감면 계획"은 모든 주민의 재산세를 약 15%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임차인들에게는 연간 세금 환급 혜택이 주어지며, 중산층 가정의 소득세도 낮아질 것이다. 또한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보너스" 세금 감면 혜택과 함께, 사람들과 일자리를 뉴저지로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포함되어 있다. 이 모든 계획이 재정적으로 완전히 충당 가능하다. 또한 "뉴저지를 위한 비용 절감 계획" 정책은 주 아동세액공제를 두 배로 늘리고, 청정 에너지와 대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해 공공요금을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주택, 보육, 의료, 식품 등 가정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들의 비용을 낮추겠다. 뉴저지 가정들이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 세금, 비용으로 허덕이는 상황을 끝내야 한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먼저 재산세 15% 감축과 임차인을 위한 임대료 환급부터 시작하겠다. "세금 감면 계획(Tax Cut Plan)"으로 명명된 내 정책은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주는 2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며, 지난 5년간 임대료는 33%나 상승했다. 우리는 주택 건설을 우선시해야 하며, 주지사로서 이를 실천할 것이다. 특히 대중교통 근처에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고, 버려진 오피스 단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또한 새로운 건설을 지연시키는 관료적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원스톱 숍(One-Stop-Shop)'을 설립해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것이다. 또한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또 다른 접근법으로, 젊은 가족과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주택 소유권 모델과 금융 방식의 도입을 제시한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나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인들에 대한 전쟁, 그리고 뉴저지에 대한 공격에 정면으로 맞서겠다. 주지사는 트럼프에 맞서는 마지막 방어선이다. 나는 의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사회보장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나는 뉴저지주의 구조적 재정 적자를 해결하고, 연금을 완전히 지원하며, 'Stay NJ' 프로그램과 기타 중요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을 가진 유일한 후보다. 이를 통해 모든 주민의 세금과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 내가 주지사가 되면 워싱턴으로부터 가능한 모든 자금을 뉴저지로 가져오기 위한 '환수 책임자'(Clawback Czar)를 임명할 것이다. 나는 이미 의회 재직 시절 뉴저지 가정들을 위해 357%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한 적이 있다. 내가 마련한 "트럼프 저지 및 뉴저지 가치 보호 계획"은 주지사로서 뉴저지 가정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기후변화는 우리 주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이며, 나는 이 문제를 다뤄본 적이 있다. 나는 재직중 대기 및 수질 오염 감소와 식수에서 PFAS, 납 등 영구 화학물질 제거를 위해 뉴저지주에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경험이 있다. 나는 환경보호단체인 '보전유권자연맹(League of Conservation Voters)'으로부터 97%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내가 항상 환경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는 증거다. 내가 주지사에 당선될 경우, 기후 회복력과 전기차 충전소에 투자하고, 더욱 강력한 폭풍과 홍수에 대비해 지역사회를 준비시키며, 해변, 수로, 숲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겠다. 나는 의회 재직중에 초당적 인프라 법안(Bipartisan Infrastructure Bill)과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투자안을 작성, 협상, 통과시키는 데 기여한 적이 있다. 그러한 성과를 트렌턴에도 가져오겠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나는 의회에서 트럼프의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으며, 주지사가 되어서도 같은 노선을 유지하겠다. 나는 링에 올라가 승리할 때까지 라운드를 거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뉴저지주는 우리 가족과 권리, 그리고 위대한 주를 위협하는 트럼프와 맞서 싸울, 끈질기고 강인한 주지사가 필요하다. 나는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해왔으며, 노인층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 구체적으로, 트럼프의 무모한 관세 정책과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세금 및 비용 인하, 낙태권과 LGBTQ+ 권리 보호, 그리고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 메디케어(Medicare), 메디케이드(Medicaid) 수호에 나설 것이다. 나는 항상 우리의 뉴저지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우리 주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는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 내가 주지사로 당선될 경우 모든 뉴저지 아동을 위한 보편적 유아 교육(Universal Pre-K)과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에 대한 전액 지원을 약속한다. 또한 학교 재정 지원 공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모든 학교가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교육부 예산 삭감에 맞서 싸울 것이다. 나는 전문가의 지지를 받는 상세한 계획을 가진 유일한 후보다. 구체적으로 세금 감면 및 비용 절감 방안으로 15% 재산세 감면과 임차인을 위한 환급 제도를 제안한다. 이 계획은 연금 의무를 충족하고, 학교에 자금을 지원하며, 구조적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뉴저지 가정과 노인들이 의존하는 중요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축소하지 않고 전액 지원될 것이다.   후보자 웹사이트: www.josh4jersey.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뉴저지 주지사 선거 조시 고트하이머 후보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2025-05-23

“예비선거 투표해야 한인사회 발전합니다”

“만약 우리 한인 유권자들이 오는 6월 10일에 열리는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투표하지 않는다면, 한인사회는 더 이상 주의회에서 한인 대표를 가질 수 없게 됩니다. 한인사회와는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 대표를 얻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정치 무대에서 목소리도, 재정도, 권력도 없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유일한 한인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서 4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한인사회와 주요 단체는 물론 한인들 모두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안기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엘렌 박(민주·37선거구)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이번 예비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재임 기간 적극적으로 한인들과 소통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김치의 날과 음력설을 뉴저지 공식 기념일로 끌어내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결의안, 베트남전 참전 한인들 명예 결의안, 뉴저지 주정부 주요 문서 한국어(7개국 언어) 기재 법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는 한인 1.5세 정치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추진한 눈부신 의정활동의 결과로, 이는 모두 한인과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성과들이다.   특히 그는 한인사회의 주축 단체들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 ▶뉴저지 한인회(13만2000달러) ▶KCC한인동포회관 7만6000달러(이상 2022년) ▶뉴저지한인상록회/민권센터 각각 17만5000달러(2023년) ▶AWCA/기브챈스 각각 4만9000달러(2024년) ▶잉글우드병원 한인센터 50만 달러(2024년)를  받도록 해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이익을 안겼다.     그러나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사회의 주역이 될 2세와 3세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이러한 성과가 지속되려면 박 의원의 오는 11월 본선거 3선 당선,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6월 예비선거에서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한인사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펴고 있는 박 의원이 만에 하나라도 이번 예비선거를 통과하지 못하면 유일한 한인 주하원의원을 잃게 되고, 이는 곧 한인사회 정치력이 30년 전으로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37선거구는 보고타·포트리·레오니아·팰팍·테너플라이·잉글우드·잉글우드클립스·티넥·리지필드파크·해켄색 등을 포함하고 있기에 이번 예비선거는 한인사회 앞에 놓인 엄청난 도전이자 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인 주하원의원이 없으면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기대하기 어렵고, 우리는 지역사회의 일원임에도 정부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됩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는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가 가장 중요하다며 예비선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한인 유권자들의 5~10%만이 본선거(대선, 주지사, 연방의회 선거 등 선거에 따라 다름)에 투표했는데, 예비선거 투표율은 이보다 약 3%포인트 낮습니다. 만약 한인 유권자 투표율이 3% 정도에 그친다면 뉴저지 주의회에 다시 한인 대표가 선출되려면 10~20년은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6월 10일에 투표해 주세요. 우리의 정치적 목소리와 생명선이 걸려 있습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인터뷰] 엘렌 박 의원 엘렌 박 후보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뉴저지주 예비선거 뉴저지주 민주당 예비선거 한인 유권자 투표

2025-05-18

퀸즈도 더 이상 민주당 텃밭 아니다

뉴욕 퀸즈에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만 이기면 무난하게 당선으로 이어졌던 시대는 지났다.     퀸즈 한인밀집지역의 현역 민주당 의원들이 이번 본선거에서도 모두 당선되기는 했으나, 예전보다 공화당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들며 더 이상 퀸즈를 ‘민주당 텃밭’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워졌다.   먼저 플러싱·베이사이드 등 한인밀집지역을 포함하는 뉴욕 연방하원 6선거구의 현역 그레이스 멩 의원은 60.3%(11만1592표) 득표하며 38.1% 득표한 공화당의 토마스 즈미치 후보(7만566표)를 누르고 승리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22.2%포인트인데, 2022년 본선거 당시 득표율 차이인 약 27%포인트보다 낮아진 수치다.     더글라스턴·리틀넥·화이트스톤·칼리지포인트 등 지역을 포함하는 뉴욕주상원 11선거구에서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자리를 지켜온 현역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 )의원이 54% 득표하며 공화당 후보인 이야틴 추 후보(46%)를 다소 근소한 차이인 8%포인트 차로 이겼다. 이는 2022년 선거 당시 득표율 차이인 14%포인트보다 낮아진 수치다.     이번 당선으로 7선에 성공한 뉴욕주하원 40선거구의 현역 론 김(민주) 의원은 55%를 득표하며 공화당의 필립 왕 후보(45%)와 10%포인트 차로 겨우 자리를 지켜냈다. 앞서 2022년 본선거에서도 론 김 의원은 공화당 후보와 500표도 안 되는 표 차이를 보이며 아슬아슬하게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클랜드가든·프레시메도·베이사이드 등 지역을 포함하는 뉴욕주하원 25선거구에서 7선에 성공한 민주당의 닐리 로직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의 한인 후보인 케네스 백 후보와 6%포인트 차이로 겨우 자리를 지켰다.     이번 대선에서도 마찬가지로 퀸즈 유권자들이 과거에 비해 공화당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뉴욕시립대(CUNY)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뉴욕시 유권자들로부터 2020년 대선 당시보다 약 10만 표 더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인밀집지역인 퀸즈에서는 지난 대선 때보다 트럼프에 투표한 비율이 약 11% 늘었으며, ▶맨해튼 5% ▶스태튼아일랜드 8% ▶브루클린 6% ▶브롱스에서는 11% 증가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민주당 퀸즈 민주당 텃밭 민주당 예비선거 퀸즈 한인밀집지역

2024-11-07

[기획특집] 패트리샤 메디나 NJ 연방상원의원 후보 인터뷰

  오는 6월 4일 뉴저지주 예비선거가 열린다. 특히 밥 메넨데즈 현직 상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상원후보 경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상원후보 경선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래리 햄,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투표를 앞두고 중앙일보는 몬클레어 주립대 협동미디어센터(Center for Cooperative Media, Montclair State University) 주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상원 경선에 출마한 후보 3명을 인터뷰하고 소개한다. [편집자 주]      “일하는 가족을 위한 대표하며, 노동자 권익을 옹호하고, 이민 정책을 위해 일하겠다” 오는 6월 뉴저지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후보가  최근 몬클레어 주립대 협동미디어센터(Center for Cooperative Media, Montclair State University) 주최 기자회견에서 출마의 변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앤디 김 후보를 겨냥해 “처음 선거 출마를 처음 고려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강력한 주지사의 부인과, 오랜 경력의 정치인을 상대로 왜 도전하려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현재 미국사회는 경제 불안정이 심화되며 노동자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이 상황이 계속되면 다음 세대가 ‘어메리칸 드림’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며 “노동 계층 가족과 여성들을 위해 일해 온 역사를 가진 여성이 실제로 이 경주에 나서서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노동자들이 실질적인 챔피언을 필요로 한다”며 노동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뉴저지 대표 정치인들이 마가(MAGA) 공화당원들과 협상하겠다고 말할 때가 아니다”며 “뉴저지의 노동자 가족들이 필요한 것은, 더 나은 일자리와 임금, 육아 및 방과 후 프로그램 투자, 가정 돌봄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방정부 지원금을 통해 생활비 부담을 해결하고 육아 투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버니 샌더스와 함께 뉴저지에서 활동한 경험을 언급하며 “노동자를 위한 프로액트(ProAct) 추진과 연방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싸우겠다”며 “30년간 노동자를 위해 싸워온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해결책을 찾을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소수민족 공약에 대해 그는 “라틴계 출신으로 영어를 배우며 대학 장학금까지 받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들을 설계했다”며 “민주당 지지 흑인, 라틴계 및 노동 계층 유권자를 조직하고 에너지를 북돋워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낙태권에 대해 그는 “여성의 재생산 권리를 위해 싸울 사람도 필요하다”며 “현재 여성 재생산권이 활동적인 대법원에 의해 빼앗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연방대법원을 개혁하고 윤리적 한계를 설정해 억만장자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 정책에 대해 그는 “이민 개혁을 위한 강력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난민 정책 및 난민 사건의 신속한 판결,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와의 능동적인 외교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민자 소수 커뮤니티 출신 중소기업 소유주를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미국 상원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일할 준비가 되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 후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 메디나 후보 뉴저지 연방상원 민주당 예비선거 앤디 김 래리 햄

2024-05-28

[기획특집] 래리 햄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후보 인터뷰

    오는 6월 4일 뉴저지주 예비선거가 열립니다. 특히 밥 메넨데즈 현직 상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앤디김 연방하원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상원후보 경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원후보 경선에는 김후보를 비롯해 래리 햄,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입니다. 투표를 앞두고 중앙일보는 몬클레어 주립대 협동미디어센터(Center for Cooperative Media, Montclair State University) 주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상원 경선에 출마한 후보 3명을 인터뷰하고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저지에서 평생 거주하며 쌓아온 폭넓은 사회운동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정의 성취하겠다.”  오는 6월 뉴저지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래리 햄 최근 경선 후보가 몬클레어 주립대 협동미디어센터(Center for Cooperative Media, Montclair State University) 주최 기자회견에서 출마의 변과 포부를 밝혔다.  사회 운동가 출신의 햄은 ” 프린스턴 대학에 합격했으며, 1971년 뉴왁 교육위원으로 선출됐으며,  3년간의 임기를 마친 후 시의회 선거에 출마했으나 실패했다”며 “1974년 프린스턴으로 복귀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대상으로 반아파르트헤이트 운동을 주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1980년대에는 제시 잭슨 목사의 대통령 선거 캠페인을 지지했고, 1981년에는 인종적, 사회적, 경제적 정의와 평화를 위한 '진보를 위한 민중 조직'을 창설해 경찰 폭력 사건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맞서 싸웠다고 소개했다. 2016년과 2020년에는 버니 샌더스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며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2020년 코리 부커 상원의원과 맞붙은 예비선거에서는 약 19만 표를 얻었다. 올해 선거에는 그는 밥 메넨데스 현직 상원의원이 부패 혐의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앤디 김 하원의원과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 후보와 경쟁하게 된다.  그는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점으로  “사회 정의를 위해 일관되고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미국 상원의원으로 선출될 경우, 기업 및 PAC 기부를 거부하고, 최저임금을 17달러로 즉각 인상하겠다”며”DACA 학생들을 위한 DACA 드림법안, PROMISE 법안을 지지할 예정”이라고 공약했다.    이민자들을 위한 공약에 대해 그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생계를 위한 취업 허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21세기를 맞이해 새로운 시민권법을 제정하기 위한 법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공약했다.  그는 대외 외교 정책에 대해 앤디 김 하원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앤디김 후보는 가자 지구 휴전에 대해, 휴전을 지지하면서도 분쟁에 더 많은 자금을 할당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가자 지구 전쟁의 참혹한 영향, 즉 사상자 발생, 이주 및 기반 시설 파괴 등을 멈춰야  하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은 즉시 전쟁을 멈추고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법개혁에 대해 “보수화된 연방대법원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하며, 보수주의 판사의 임명을 막기 위한 대통령 선거 승리에 한몸을 바치겠다”며 “추가적으로, 소환 권한을 가진 경찰 검토 위원회를 설립하기 위한 법안도 제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진보적 목표 달성에는 아직도 많은 장애물이 있다. 정의를 위한 사회 운동 구축을 위해 내부와 외부 전략 모두 필요하므로 제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마무리지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래리 햄 후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햄 후보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몬클레어 주립대 협동미디어센터 래리 햄 후보 인터뷰

2024-05-28

"팰팍의 주인은 팰팍 주민들입니다"

“버겐카운티 최고의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팰팍)이 투명하면서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으로 집행할 수 있는 타운, 다음 세대들이 함께할 수 있는 타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안전, 범죄예방, 그리고 학군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뉴저지주 포트리 베테랑 경관인 앤서니 김(Anthony Kim) 후보와 뉴저지한인회장을 역임한 박은림(Elynn Kim) 후보가 뉴저지주 최대 한인타운인 팰팍 타운 시의원 선거에 러닝메이트를 이뤄 출마했다.     김 후보와 박 후보는 올가을 타운 의정을 이끄는 6명의 시의원 중 2명을 뽑는 본선거에 출마했는데, 본선거에 나서기 위해서는 오는 6월 4일(화) 열리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김 후보는 이미 뉴저지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베테랑 한인 경관이다. 1985년에 미국에 와서 1988년에 해병대에 입대해 서태평양 방어 업무,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뒤 1992년에 명예제대하고 팰팍 이웃 타운인 포트리 경찰에 입문해 현재까지 26년간 근무했다.   경관으로 일하면서 타운 정부가 어떻게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하는 것을 지켜보고, 또 2023년부터 팰팍 교육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김 후보는 선거공약 일성으로 “시의원에 당선되면 공정한 공직 수행을 약속하며, 버겐카운티 최고의 한인밀집 지역인 팰팍이 모든 주민들에게 성실하고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타운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팰팍 한인학부모회 회장과 뉴저지한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아시안아메리칸헤리테지 카운슬 회장·버겐카운티 아시안 자문역과 함께 팰팍 공립도서관에서 근무(16년차)하고 있는 박 후보는 다년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구축한 폭넓은 네트워크와 다양한 사회적·직업적 경험을 갖춰 다양성을 추구하는 팰팍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후보는 “개인의 권력과 명예를 얻기 위한 정치인이 아니라 팰팍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제도를 추구하고 정당 내 협력의 정치를 추구하는, 진정한 봉사를 하는 정치인이 되는 것을 소망하며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준비된 후보로서의 자질을 갖춘 김 후보와 박 후보는 핵심 선거공약으로 ▶주민들을 위한 범죄예방 조치(CCTV 설치·순찰강화) ▶주민 의견수렴과 참여 유도 ▶노인아파트 건립 추진 ▶도로 보수공사 등 행정지원 ▶타운 고위직 친인척 고용 불가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와 박 후보는 예비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저희 두 후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팰팍 주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시의원에 당선되면 팰팍 주민 모두가 팰팍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시정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포트리 커뮤니티 센터(1355 Inwood Terrace, Fort Lee)에서 5월 29일(수)부터 6월 2일(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그리고 6월 4일(화) 직접 투표일에 투표소에 가서 ‘6A(Anthony Kim)’와 ‘6D(Elynn Kim)’를 꼭 찍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팰팍 시의원 선거 팰팍 민주당 예비선거 안토니 김 후보 박은림 후보 김 앤 김 캠페인

2024-05-23

[커뮤니티 포럼] 6월 4일,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배출을 위해서

올해 11월 4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와 병행하는 연방 상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인들 모두가 미주 한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특히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은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한 뉴저지의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3선거구)이라 할 수 있다.     대통령과 연방 상하원의원을 선출하는 본선거가 11월 4일이라는 것은 유권자들이 잘 알고 있는 정보다. 하지만 뉴저지같이 전통적으로 특정 당이 우세한 주에서는 사실 각 정당에서 당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선거일(Primary)이 본선거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선호하는 당에서 배출된 후보가 결국 본선거에서 승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주 한인들에게, 특히 뉴저지의 6월 4일 민주당 예비선거는 지지 정당을 떠나서 한인의 이해와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이 탄생할 기회다.   앤디 김은 누구인가?     앤디김은 1982년 보스턴에서 한인 이민자 부모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이며 뉴저지에서 자랐다. 그는 리더십과 public service를 인정해 주는 최고의 장학금인 트루먼 장학금과 로즈 장학금을 받았고, 시카고대에서 정치학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 관계를 공부했다.   그는 2018년부터 뉴저지 3선거구의 3선 연방하원의원으로서 가장 뛰어난 의원들만 참석한다는 국가안전보장회의, 군사위원회, 외교위원회 (National Security Council, Committee on Armed Services, Committee on Foreign Affairs)에서 실무를 수행한 훌륭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사령관 참모로 실전에 참여했으며, United States National Security Council official로 일한 경험도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뉴저지 상원의원 예비선거 진행현황   앤디 김의 출마 선언 후 현 뉴저지주지사 부인인 태미 머피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치 경험은 없지만 주지사부인으로서 상당한 민주당 네트워크를 가진 그는 많은 뉴저지 지역 정치 및 경제 리더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뉴저지 한인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에서 한인들의 도움을 받은 지역 정치인들도 태미 머피 지지 선언을 많이 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Monmouth대학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의원의 호감도는 48%로 머피의 2배에 달한다. 하지만 주지사인 머피의 이름과 인지도, 예비선거 방식 및 미미한 한인들의 예비선거 투표율 때문에 그의 승리가 위험에 처해 있다.   6월 4일 예비선거로 11월 선거 결과를 움직일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4월 10일 소속 정당 변경 신청 마감일 전까지(Party Affiliation Change Deadline) 각 당에서 이뤄지는 예비선거에는 등록된 모든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지만 반대 정당 소속을 가진 사람, 즉 지난번 선거에 다른 당을 위해 선거한 사람은 불가능하다. 만일 앤디 김 의원에게 투표하고 싶은데 어느 당에 소속되어 있는지 불확실하다면 각 카운티 선거 부서에 연락, 어느 당 소속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공화당이면 소속을 미리 민주당으로 바꾸어 놓아야 한다. (각 카운티 선거부서 연락처는 kace.org/election에 접속하여 ‘선관위 바로가기’로 간 후 ‘County Election Officials’에서 확인 가능) 투표 후에는 바로 정당 탈퇴가 가능하니 앤디 김 의원에게 투표하기 위해 본인의 지지 정당을 영원히 바꿀 필요는 없다.     -5월 14일 신규 유권자 등록 마감일 전까지(Voter Registration Deadline) 유권자 등록지(Voter Application)는 https://nj.gov/state/elections/voter-registration.shtml을 방문하여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5월 29일~6월 2일 조기투표(Early Voting)는 6월 4일에 직접 투표하기 힘든 이들의 우편 투표도 가능하나 우편 투표의 경우 무효가 될 확률이 매우 높으니 그보다 조기 투표를 하는 것이 확실하다. 투표소와 투표 시간 확인은 kace.org/election을 방문하여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4일 예비선거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다.   예비선거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첫 번째는 뉴저지주의 예비선거 방식이다. 미국에서 뉴저지의 선거방식은 특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저지주에는 소위 파티 라인(Party Line) 혹은 카운티 라인(County Line)이라는 전통적인 선거 집행 방식이 있다.     뉴저지의 대다수 카운티는 정당의 대의원들이 모여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이들의 지지를 받는 후보 이름을 투표용지 1번에 배치하게 한다. 모든 유권자가 후보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관습적으로 1번을 선택하는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전통적으로 1번에 배치된 후보들이 거의 당선됐다.   현재 유권자가 많은 카운티의 대의원들이 태미 머피 주지사 부인을 1번 후보로 선택하였기 때문에 앤디 김 의원은 불리하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류 미디어에서 흥미로운 분석 기사를 다수 낸 적이 있다. 이에 따르면 예산 배정 문제를 비롯한 뉴저지주지사의 권한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지역 정치 및 경제 리더들이 주지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각 카운티 정치인들도 이와 척을 지는 결정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그 부인을 지지하게 되고, 이는 주류 미디어에서 족벌주의(nepotism)로 강하게 비판받고 있다. 현재 앤디 김 의원 측에서는 모든 후보가 공평하게 투표용지에 표기될 수 있도록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지만 6월 4일까지 판결이 나올 확률은 낮다고 한다.   두 번째는 한인 유권자의 미미한 투표율이다. 시민참여센터의 2022년 뉴저지 한인 유권자 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뉴저지주의 한인 등록 유권자는 4만3648명이고 이중 민주당에 등록된 유권자는 1만6000여 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뉴저지 한인 유권자의 예비선거 참여율은 30%를 넘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인들의 예비선거 투표수는 4800여 명밖에 되지 않는 것이고 지역 정치인들이 한인 표를 의식해야 하는 압박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결론적으로 뉴저지 카운티들에는 6월 4일 예비선거에서 주지사 부인에게 유리한 결정을 하는 것이 앤디 김이라는 뛰어난 후보를 선출하는 것보다 더 큰 이득으로 비치고, 한인들의 민심을 져버리더라도 그리 큰 타격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한인들은 뉴저지 정당 내부에서 특정 후보에게 불공정한 혜택을 주는 파티 라인을 극복하는 노력에 참여하고 한인 유권자의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유권자의 숙제와 중요한 날짜들   뉴저지의 예비선거는 정당에 등록된 유권자 및 무소속 유권자에게 열려 있다. 공화당에 등록되어 있다면 공화당 예비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고, 민주당에 등록된 경우 민주당 예비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다. 무소속인 경우 어느 쪽에 참여해도 괜찮다.       결론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한다. “최근 세대들은 1세대의 마음을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언제 한인이 연방상원의원이 될 기회가 또 오겠습니까?” 어떤 분은 “적어도 한인은 한인 후보를 뽑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뉴저지의 현역인 밥 메넨데즈 의원의 뇌물 수수 의혹과 기소로 역설적으로 한인 이민 역사 120년 최초로 연방상원의원 선출의 기회가 온 것에 커다란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너무나 뛰어난 후보인 앤디 김 의원이 논란 많은 불공정 선거 방식을 이기고 예비선거에서 선출될 수 있도록 모든 이들은 6월 4일 예비선거 참여를 부탁드린다. 주디 장 / 변호사커뮤니티 포럼 연방상원의원 한인 한인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한인 이민자

2024-03-18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 확정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했다. 1912년 이후 112년 만에 전현직 대통령의 ‘리턴매치’(재대결)가 확정됐으며, 이들은 이후 경선 결과에 상관없이 양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확정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조지아·워싱턴·미시시피주 등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해 전체 대의원 3932명 중 2000명이 넘는 대의원을 확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같은 날 조지아·워싱턴·미시시피·하와이주 등에서 열린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 후보 지명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인 1215명을 얻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각각 올해 7, 8월에 열리는 양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대선 후보가 된다. 뉴욕주 대통령 예비선거는 4월 2일, 뉴저지주 예비선거는 6월 4일 진행되지만 대선 후보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두 전현직 대통령이 ‘리턴 매치’를 확정지으면서 양측은 11월 5일 투표일까지 약 8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가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시점을 실질적인 본선 전환점으로 환산할 경우, 244일간의 레이스가 시작된 셈이다.     이는 2004년 공화당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였던 존 케리의 본선 대결(244일)과 동일한 수준이다. 2000년 부시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였던 앨 고어 전 부통령의 싸움 역시 243일 전에 시작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두 사람이 이미 오래전부터 양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긴 대선 경쟁”이라고 평가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리턴매치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 예비선거

2024-03-13

12일 조지아주 대선 프라이머리

2020년 대선 때보다 투표율 낮을 듯 조기투표선 공화 유권자 참여 압도   조지아주 전역에서 12일 공화, 민주 양당의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린다.   지난 5일 15개 주에서 동시에 열린 '수퍼 화요일' 경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4년 전 대선 프라이머리에 비해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프라이머리 조기투표에 부재자 우편투표 2만 4010명을 포함, 총 43만 9312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대선 프라이머리 조기투표자보다 65% 줄어든 수치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투표장 방문이 제한되며 부재자 투표만 32만 4946명에 달하는 등 총 124만 7437명이 조기투표에 응했다. 민주당 예비선거에 참여했던 유권자 62만명, 공화당의 54만명이 올해는 투표장에 나오지 않았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지금과 달리 2020년 당시 민주당 내 후보 경선이 치열했던 점이 많은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프라이머리 조기투표는 대부분 민주당이 아닌 공화당 유권자들이다. 공화당 예비선거 투표 참가자는 28만 4000명으로, 민주당(15만 5000명)의 1.8배다. 2020년 프라이머리 미투표자 12만 명이 올해 공화당 예비선거에 참여했다.   개방형 예비선거 제도를 운영하는 조지아에서는 정당 등록 없이 유권자 누구나 원하는 당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두 정당의 예비선거에 모두 참여하진 못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조지아 북쪽의 글래스콕, 뱅크스, 머레이 등의 카운티 사전투표자의 95% 이상이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 투표 참여자수가 더 높은 카운티는 159개 가운데 22개에 불과했다. 이중 디캡, 풀턴, 클레이튼 카운티가 가장 높은 민주당 프라이머리 투표율을 보였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는 각각 공화당 1만 3412명, 민주당 9279명이 예비선거에 참여해 3.6%의 투표율을 보였다.   양당 프라이머리 본투표는 내일 12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각 카운티별 투표장에서 열린다. 거주지 인근 투표장을 찾으려면 마이보터(mvp.sos.ga.gov)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프라이머리 사전투표 프라이머리 조기투표 프라이머리 미투표자 민주당 예비선거

2024-03-11

론 김, 중국계 앤디 첸 도전받아

2021년 시의회 선거에 실패한 중국계 앤디 첸(Yi Andy Chen)이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앤디 첸은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6월 치러질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주하원 40선거구 의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2002년 가족과 함께 중국에서 이민 온 후 20년 넘게 퀸즈에 살고 있는 첸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렴한 주택을 보장하는 것이 퀸즈 플러싱·머레이힐 일대를 포함하는 주하원 40선거구의 최대 개선 사항”이라고 전했다.   현재 플러싱에 거주 중인 35세 첸은 “거리에서 총기 폭력을 없애고, 강도 사건을 줄이는 등 지역 내 범죄 근절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다.     주택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인들을 위한 주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40선거구에 더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첸은 노동자 계층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는 것을 또 다른 목표로 삼았다.    2021년 잭슨하이츠·엘름허스트 등 지역을 관할하는 25선거구 뉴욕시의원 자리에 도전했다가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셰카르 크리슈난 시의원에 패배한 앤디 첸은, 론 김 의원이 아닌 자신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론 김 의원은 11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일하면서 지역 사회의 중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을 때 우리 지역의 하원의원이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도전 25선거구 뉴욕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주하원 40선거구

2024-01-03

2025년 뉴욕시장 선거 민주 후보 10명 이상 물망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터키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차기 뉴욕시장직을 노리는 민주당 후보가 대거 물망에 오르고 있다. 벌써 민주당 예비선거 경선에만 10명이 넘는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성추행 혐의로 2021년 사임했던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포함한 거의 12명의 후보가 2025년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후보는 쿠오모 전 주지사다. 다만 쿠오모 전 주지사는 측근들에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에만 출마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했지만, 역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며 후보가 되진 못했던 스콧 스트링어 전 뉴욕시 감사원장 역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또다른 후보로는 젤노어 마이리(민주·20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이 있는데, 그는 특히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과 기록을 자동으로 봉인하는 ‘클린 슬레이트 법’을 포함, 굵직한 법안 통과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퀸즈 엘름허스트와 코로나 일대를 지역구로 가진 제시카 라모스(13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 역시 선거자금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주상원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노조와도 관계가 돈독하다.     만약 아담스 시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경우 뉴욕시장직을 맡게 되는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 역시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외에 안토니오 레이노소 브루클린보로장, 2021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아담스 시장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았던 캐서린 가르시아, 쿠오모 전 주지사실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멜리사 데로사, 다이애나 아얄라 뉴욕시의회 부의장 등도 공개적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아직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이들까지 합하면 후보군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벌써 많은 민주당 정치인이 시장직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담스 시장의 상황이 나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담스 시장은 노조와 브루클린·퀸즈 흑인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 그를 넘어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뉴욕시장 선거 뉴욕시장 민주당 민주당 예비선거 민주당 후보

2023-12-01

'상원 출마 선언' 앤디 김, 민주당 예비선거 여론조사 1위

내년 뉴저지주의 연방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앤디 김(41·민주·뉴저지 3선거구·사진) 연방하원의원이 당내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시민단체 '엔드 시티즌스 유나이티드'는 5일 뉴저지의 민주당 예비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유권자 50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김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뉴저지의 사업가들에게 현금과 금괴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로버트 메넨데스 상원의원을 상대로 당내 예비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넨데스 의원 자리에 도전하는 인물로는 김 의원 외에도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도 거론되고 있다.   3파전이 벌어질 경우 김 의원은 42%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머피 여사가 19%를 차지했다.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메넨데스 의원의 지지율은 5%에 불과했다.   김 의원과 메넨데스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의원이 63%의 지지율로 메넨데스 의원(10%)을 압도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난 메넨데스 의원을 이길 수 있고, 민주당은 상원에서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이 내년 민주당 예비선거를 거쳐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한인으로서 첫 연방상원의원으로 기록된다.   뉴저지주 남부에서 자란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중동 안보 전문가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뉴저지주 중남부이지만, 그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됐고, 오차는 ±4.4%포인트다. 이하은 기자예비선거 여론조사 민주당 예비선거 연방상원의원 선거 내년 민주당

2023-10-05

내들러, 연방하원 뉴욕 12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선두 달려

연방하원 뉴욕 12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제롤드 내들러 연방하원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에머슨칼리지와 픽스11, 더힐 등이 공동으로 수행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롤드 내들러 후보가 캐롤린 멀로니 연방하원의원, 수라지 파텔 후보 등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왔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43%가 이번 예비선거에서 내들러 후보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답한 반면, 멀로니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한 사람은 24%, 수라지 파텔 후보에게 투표 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14%에 그쳤다. 단,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사람은 1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내들러 후보와 멀로니 후보의 격차는 19%포인트로 이달 초 발표된 지지율 차이(9%포인트)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두 후보는 선거구 재조정의 결과로 미드타운 맨해튼·센트럴파크 등을 포함하는 12선거구에서 맞붙게 되면서 각축을 벌여왔다. 내들러 후보는 지난주 척 슈머(뉴욕)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의 지지를 끌어냈다.     연방하원의원, 주상원의원 정당별 후보를 선출하는 이번 예비선거는 오는 23일 시행된다. 조기투표는 21일까지다.     이번 에머슨칼리지·픽스11·더힐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유권자 8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3.2%포인트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예비선거 민주당 예비선거 멀로니 연방하원의원 연방하원 뉴욕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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